연말정산 절세 방법 | 국가가 나서서 알려주는 꿀팁

연말정산에 관한 절세 팁을 정부에서 발표하였는데요. 연말정산은 과세 대상이 되는 소득세에 대해 그 해에 지불해야 했던 세액을 계산하여 부족하게 납부한 금액은 추가 부과하고, 반대로 초과 납부한 금액은 환급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바라는 바는 아마도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일 겁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시한 연말정산 절세 가이드라인을 통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지 빠르고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연말정산 절세 방법 | 상황 및 여건 별

 

상황별로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도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기 귀찮다면?

• '주택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월세의 최대 17%를 현금영수증으로 미리 신청하세요.
• 월세 이체 내역 등을 따로 증빙할 필요 없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 접속하여 '주택임차료(월세) 현금영수증' 발급을 신청하고, 세무서에서 검토 후 발급이 이루어지므로 연말정산 전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주택 월세 세액공제 대상은 총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이고, 무주택 세대주 및 세대원이어야 하며, 전용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이며, 기준시가가 4억 원 이하인 주택에 해당합니다.

 

룸메이트와 함께 살고 있다면?

 

• 내가 낸 월세만 별도로 세액공제를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은 제외됩니다.
•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이체내역 등 월세 지출 사실을 입증할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으로 취업 이직했다면?

• 최대 90%의 소득세 감면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회사를 통해 신청)
• 청년,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소득세를 최대 90%까지 감면해줍니다.
• 청년의 경우 취업 후 5년간 소득세를 90% 감면받을 수 있고, 그 외의 경우에는 3년간 70% 감면 혜택이 적용됩니다.
• 다른 중소기업으로 이직한 근로자, 비영리법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사회복지 시설 근로자, 다니던 회사가 폐업한 경우에도 종합소득세 경정청구를 통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 - 연령 계산기

 

맞벌이 부부라면?

•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1월 18일~)를 통해 가장 유리한 공제 조합을 찾아보세요.
• 급여, 지출 내역, 부모님, 자녀 등 모두 고려하여 예상 세액을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 홈택스의 '장려금 및 연말정산' 메뉴에서 '편리한 연말정산'을 선택하고, 맞벌이 부부의 절세 방안을 확인하세요.

이와 같이 4가지 경우에 따라 연말정산 절감 방법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해당되시는 분들의 경우 꼭 확인하셔서 불이익 보는 일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