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멘트 해석

가끔 상대방에게 통화를 해보면 "지금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도대체 상대방이 어떤 상태일 때, 이런 멘트가 나오는 것인지 궁금했다.

 

 

오늘은 적나라하게 통신사 수신 차단 멘트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충격받으실 수 있으니, 심신미약자는 아래로 내려보지 않기를 권한다.

 

 

목차

수신 차단 멘트

결론부터 써보면 '지금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음성은 수신 차단인 경우이다. 다만, 수신 차단에도 정도라는 것이 있다.

 

굳이 나누어보자면 상대방이 나를 직접적으로 스팸처리 및 수신차단한 경우일 수도 있지만, 비행기 모드 등 방해금지 모드를 설정했을 시에도 동일한 안내 음성이 송출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 두 가지 경우로 미루어 상대방의 상태를 판단하면 되겠다.

 

잠깐! 상대방이 통화중인 경우에도 가끔씩 위의 멘트가 송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최초 통화 시 연결이 되는 것처럼 통화 연결음이 몇 번 울리다가 위와 같은 멘트로 빠지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내가 전화를 건 것을 확인한 후, 직접 손수 거절을 누른 것이다.

 

 

따라서 상대에게 우선 해결해야 하는 급한 일이나 회의 등이 있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나의 전화 착신을 피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지금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통신사 별 안내멘트 차이

한편 통신사 별로 안내멘트에 살짝 차이점이 있다고도 하는데, 위 멘트는 KT 및 LG U+ 통신사 이용자의 경우 그렇고, SKT의 경우 아래와 같다.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되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휴대폰 전원이 꺼진 경우

반면 배터리가 다 되는 등으로 휴대폰 전원이 꺼져있는 경우에는 위와는 판이하게 다른 안내 멘트가 송출되는데, 그것은 아래와 같다.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삐 소리 이후 음성사서함으로 ~

 

즉, 이 경우에는 명확하게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알려주는 편이다. 따라서 이 경우는 안 받는 것이 아니라 못 받는 경우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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