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 없이 불 피우는 방법 조난 재난 상황 - 잘 풀리고 잘 굴리는 블로그

성냥은 당연히 없을 거다.

요즘 세상에 성냥 가지고 다니는 사람 없을 테니까,

 

흡연자가 아니라면 라이터도 없을 텐데

있다고 하더라도 물에 젖거나 체온이 내려갈 상황이라면

저런 도구들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지 않을까?

 

 

언젠가 TV에서나 나오는 생존법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잘 마른 부싯깃을 모으는 게 핵심이다.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일텐데, 난이도는 갈 수록 어려워진다.

 

 

[방법1]

마른 헝겊이나 나무, 야자수 잎, 나무껍질(잘게 찢어진 것) 등

+

카메라, 망원경, 쌍안경, 휴대폰으로 태양열을 모으자.

(카메라?망원경?쌍안경?은 모르겠고, 휴대폰은 있겠지)

 

하지만, 밤이거나 태양열이 여의치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없다.

 

[방법2]

마른 부싯깃 + 부싯돌

 

부싯돌을 칼날 혹은 쇠붙이 같은 것으로 스쳐 불꽃을 일으켜 부싯깃에

붙이는 방법이다. 부싯깃에 가까이 대고 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방법3]

마찰열을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는데, 난이도는 극악이므로

일단 위에 방법들을 할 수 있다면 좋다.

 

구두끈이나 줄을 이용해 활처럼 만들어 마른 나무 꼬챙이를 세워

드릴처럼 돌린다. 밑에는 나무판자같은 걸 대고,

숯가루가 생기고 연기가 나면서 불티가 생기면 그 위에 부싯깃을 얹으면

불이 붙는다는 과정인데, 이건 최후의 방법이니 기억만 하고 있기로.

 

 

 

불을 피울줄 아느냐, 모르느냐로 삶의 갈림길에 놓일 일은

아마 당장은 없겠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 불을 얻을 수 없으면 목숨을 위협받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인간의 의/식/주는 결국 불이 있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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