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멈추었다고 긴장을 풀거나 방심하면 안 된다.
이미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부상자가 있을 수 있고, 화재가 났을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여진이 예상된다는 점.
물론 여진은 최초 발생한 지진 보다는 작은 진동이지만,
이미 최초의 지진으로 취약해진 건물에 치명타를 주기에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지진이 멈추고 여진이 예상될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선은 피해 인명을 구조하자. 부상자가 발생했다면 구조요청을 하도록 한다.
원칙은 현장에서 부상자를 옮기지 않는 것이지만 만약 위험이 예상된다면 이동 전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 부위를 고정한 후 옮기도록 한다.
호흡이나 심장이 멈추었다면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시전해야할 경우도 있겠다.
혈액순환이 안 된다는 건 체온 유지가 안 된다는 것과 결이 같으므로 담요같은 게 있다면 부상자에게 덮어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자.
바닥은 유리파편 등이 떨어져있을 수 있어 되도록 바닥이 두껍고 튼튼한 신발을 신는게 좋다.
장롱이나 캐비닛에서 무언가를 꼭 꺼내야하는 상황이라면 내용물들이 쏟아져 내릴 수 있으므로 조심히 열어보자.
재난뉴스는 틀어두는 게 좋다. 상황을 관망하고 이후 어떤 대처를 해야할지 방향성이 잡히니까. 해안 근처라면 해일이 덮칠 수도 있다.
(참고)
의식을 잃은 사람에게 물을 주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물이 어디로 들어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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